카니발R 2012년식 / 고속 : 시내 = 4:6 / 급가속, 130이상 고속 자제하는 스타일
이전 오일은 훅스 C3 5W30 이었습니다.. 아주 괜찮은 오일이었습니다만,, 시내주행이 많은 편이라,,
신호대기후 출발시와 저속에서 무거운 감 때문에 가벼우면서, 연비면에서 덕을 볼수 있는 오일을
찾다가 디비놀 롱타임으로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약간 가벼운 출발을 제외하고는 훅스보다 못합니다.. 디비놀의 특성인 정숙성과
부드러움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훅스가 나은듯 합니다.. 연비면에서도 별 차이를 모르겠구요.
오일 자체가 형편없는 오일이라는 의미는 아니고,, 딱 평균 정도입니다..
교환한지 이제 5,000KM 인데,, 겨울철 되니 진동, 소음 올라오네요..
예전 초창기 모델인 씬쏘라이트 0W40 사용시에도 느낀 거지만,, 디비놀의 특성은 봄, 여름,가을은 괜찮은데,,
겨울철 되면,, 추운 날씨를 감안하더라도,, 성능저하가 조금 심합니다..
추운 날 아침에 엔진열 오르는것도 비슷한 급의 합성오일보다 더딘 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0w40보다 RPM을 유지하는(?) 성능이 떨어지네요.. 락업이 쉽게 풀리면서,,RPM이 춤을 춥니다..
이전 훅스는 5W30이었는데도,, 락업이 풀려서 스트레스받는 일이 드물었는데.. 확실히 좋은 오일이었네요..
결국,, 오이스트와 쉘힐릭스 울트라,, 두 오일 5W30 써보고,, 훅스, 오이스트, 쉘 셋중 하나로 고정해야할 듯..
하지만, 디비놀 롱라이프도 원래 조용하고 진동없는 승용에서,, 가볍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원한다면 권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