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8000km 뛴 라세티1.6에 넣었습니다.
엔진관리는 병적으로 하는 편이지만, 중고차량을 8만에 구입한 관계로.. 그 전 상태는 모르겠고. 구매후 2만정도 뛰었네요.
중요한 건 레슬루스를 처음 넣은 것이 아니라서, 관리차원에서 넣어준거라 생각하고 넣었는데..
정말 넣고나서만큼은 신세계입니다 ..-_-;
엔진이 작고 수동인지라.. 반응측면에서 더욱 예민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사용중인오일은 로얄퍼플xpr 이구요. 레이싱급. 교체한지는 500키로가량. 신유입니다.
확와닿은체감으로는,
3단 무악셀 주행시 꿀렁꿀렁 불안하던 게 그륵그륵 거리면서 주행이 가능합니다. 마찰감소.
저속시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해졌구요. 마찰감소.
고알펨시 rpm도 그렇고 차량속도가 금방 올라갑니다. 출력상승.
동일구간에서 동일량으로 스로틀개방시 부하값이 적어졌습니다. 연비상승.
주입방법으로는,, 날도 춥고 귀찮은 관계로
차가운 상태에서 대충 흔들다가
빨간 꼭다리 따고, 일자도라이버로 지렛대원리 이용해서 뚜껑자체를 아예 떼버리고 (이걸 모르는분들도 계실듯)
그상태로 엔진주입구에 꽂아놓고, (엔진오일캡 제거후, 꽂음. 딱 맞음)
시동켜고 1시간을 있었습니다. 살짝주행도 했습니다 -_-;;
그 결과..
레슬루스통은 열을 잔뜩받아 흐물흐물한상태였고 뽑아서 안을 확인해보니 내용물이 거의없는걸로 보아
완벽하게 들어갔다고 봐도 되겠네요.
1시간씩은 필요없고.. 전 뜨거운물에 댑힐수도없었고, 엔진켜놔야할 상황이라서 그랬습니다.
중요한건, 뚜껑자체를 떼버리는겁니다. 떼버리다가 쏟을가능성 높은데 조심하시고..
이상..레슬루스 애용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