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는 년식이 좀 오래된 00년식 2500cc그랜져 XG입니다..
구입후 처음에는 아랄, 아집, 프로피카, 모튤, 암스 등등을 넣고 타다가 너무 많은 주행거리때문에 그냥 플러싱하고 순정으로 돌려서 약3000-4000키로 사이에 갈아주고 타다가 카센타 사장님의 추천으로 약 1년전부터......주행거리대비하여 합성유가 더 경제적일것이라는 생각에 다시 합성유로 갈아탔습니다.
순서는 캐스트롤, 라베놀, 파워클러스터베이직 순으로 교환을 했습니다. 아직까지 딱 이거다 라는 느낌을 주는 오일의 느낌을 찾았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ㅋㅋ
파워클러스터베이직은 디비놀 주입전 약 2000키로미터 내외를 주행하여서 주행성능이 아주 딱 좋은 상태였습니다. 솔직히 디비놀 오일로 바꾸는것을 망설일정도로..
지금까지의 총주행거리는 241,400키로미터입니다.미션과 엔진 모두 아직까지는 상태가 좋습니다. 차량을 중고차로 5년전 6만을 주행한차량을 사서 일년에 약 3만씩 운행하였습니다.
합성유로 계속 관리했었기에 플러싱은 하지 않았습니다. 교환첫날....솔직히 교환후 오일트러블때문인지 약간 소음이 증가했습니다. 또한 엔진오일 첨가제도 들어가서 감아준다거나 밀어주는 느낌은 못느끼고 그냥 부드럽다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큰 느낌을 못받고 그냥 타던중.. 어느날 부턴가 엔진소리가 조용하고 부드러워졌습니다. 또한 장거리주행시에도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껏 사용해본 오일들로 표현하자면 아랄하이트로닉정도의 조용함과 모튤300V의 파워를동시에 느끼게해주는듯 했습니다.
각설하고 디비놀오일은 기유가 pao라서 종전오일과 같은기유...궁금했습니다. 느낌이..그리고 교환후 누적 주행거리 650을 넘긴현재..드디어 느껴집니다.
디비놀오일의 특징이...다른오일과 비교하여 표현하자면 특히 고속에서 파워클러스터의 파워풀한 맛에 아랄의 감아주는맛과 비슷합니다.
이제는 평지에서도 꽉찬 악셀링이 느껴집니다. 너무 가볍지도 않고 너무 무거운것도아닌 꽉차게 밀어주는맛...나중에 한번 가혹조건을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성능이 어떻게 나올런지..ㅎㅎ
물론 더 오래 타봐야겠지만 일단 점도가 빨리깨지지않고 탈수있다면 궁극의 오일이 아닌가 할정도입니다. 디비놀...매우 상당히 좋은 오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