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가제] Liqui Moly 첨가제 간단하게 분석하기.Liqui Moly Motor Protect, Liqui Moly CeraTec 및 Liqui Moly MoS2 등은 모든 마찰과 마모를 감소시키지만 다른 방식과 다른 활성 성분을 사용합니다.
Liqui Moly(LM)는 3분야의 엔진오일 첨가제를 판매합니다. 1. MoS2를 기반으로 한 고전적인 물리적 첨가제. 2. Motor Protect의 화학적 첨가제. 3. CERATEC, MOLYGEN MOTOR PROTECT 등의 2 in 1 제품.
1. 물리적 첨가제 LM은 MoS2(이황화몰리브덴)의 활용에서 있어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역사가 70년에 육박할 정도로 오래되었으며 엔진오일과 첨가제 등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LM의 Mos2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고체 윤활제 MoS2는 슬라이딩 표면과 베어링에 윤활막을 형성합니다. 특히 시동 초기 단계에서 오일 압력이 낮을 때 이 윤활 피막이 마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오일을 교환할 때 Mos2가 사용한 오일과 같이 배출되기에 오일 교환 시까지 효과가 지속됩니다. 따라서 오일을 교환할 때마다 MoS2를 사용할 때 최상의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MoS2 제품은 용기에 “Mos2”라고 적힌 저용량(125ml) 제품과 “Oil Additive(Oil Additiv)”라고 표기된 제품이 있었지만 지금은 후자인 “Oil Additive(Oil Additiv)”로 변경됐습니다. DPF 장착, 과급기 엔진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엔진오일의 2~3% 첨가하시면 됩니다. MoS2의 장점은 낮은 마찰계수로 <0.1입니다. 감이 안 오시면 다른 물질들을 예로 들면 철은 0.57이고 많이 들어본 테프론은 0.04입니다. 테프론이 마찰계수 값과 가격을 봤을 때 월등히 우수하지만 엔진의 고착 등의 부작용이 있으니 첨가제 시장에서 퇴출되는 상황입니다. MoS2외에 다른 물리적 대체 성분이 없냐는 의문이 드실 건데 제가 작성한 MoS2, 텅스텐에 관한 글에 있습니다. 연식이 오래되거나 주행거리가 많은 차량들에 좋은 효과가 나타나기에 추천합니다. 반대로 신차에는 비추합니다.
2. 화학적 첨가제 화학적 첨가제는 물리적 화합물이 없이 작동하는 LM社의 최신 첨가제 기술이 담긴 첨가제입니다. 그 예로 MOTOR PROTECT가 있습니다. 그런데 판매자 측에서 바쁘셨는지 용량표기, 설명 등이 미흡했던 부분이 안타까웠습니다. LM社의 최신 첨가제라고 하지만 출시된 지는 약간 오래되었습니다. 그리고 텅스텐 파우더의 함유로 완전한 화학적 첨가제라고 할 수 없습니다.(텅스텐 함유량은 유롤社 텅스텐 제품보다 적지만 효과를 볼 수 있는 함량은 충족합니다.) MOLYGEN MOTOR PROTECT는 MoS2를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Motor Protect(500ml)는 엔진오일 최대 5쿼트(대략 5L, 처음엔 6쿼트 대략 6L였다가 감소함.)까지 적용가능하고 엔진오일은 500ml를 빼고 주입을 하셔야 합니다.(ex. 엔진오일 5.5L 기준 엔진오일 5L+Motor Protect 500ml, 엔진오일의 10% 주입, 유럽, 북미 공통) 고압 마모가 발생할 수 있는 마찰지점에 액체 상태로 슬라이딩 시킵니다. 워터파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체윤활제가 없기 때문에 고체의 점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침전, 불균일 등의 문제점은 없습니다. 그러나 홍보는 화학적인데 텅스텐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일리지가 최소 5만km고 엔진오일 교체와 무관하다 주장하는 근거가 포함된 함유물들이 특수 코팅을 장기적으로 열을 분산하고 마모에도 견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무관할 수는 없느게 한국의 엔진오일 교체시기가 지나치게 짧아서 3만km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용하시면 알겠지만 부드러움을 선사합니다. 실키식스에 주입했을 때 엔진도 부드러운데 첨가제의 부드러움까지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어울리는 차량은 엔진의 소형화로 인해 엄청난 압력과 마모, 고온을 견뎌야 되는 과급기(대부분 터보)를 장착하여 다운사이징 한 엔진을 장착한 최신차량입니다. 혹시 고체화합물이 신경 쓰이거나 낮은 등급의 첨가제 베이스오일이 걱정되시는 분들에게 적당합니다.
3. 2 in 1 첨가제 대표적으로 CERATEC가 있습니다. CERATEC에 몇 년 전 블루라는 별종이 나타나고 기존 세라텍보다 더 좋다는 이미지로 고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유럽, 북미, 이집트의 마켓엔 존재하지 않고 LM社 홈페이지에도 없는 이상한 물건입니다. 한국용 또는 아시아 전용 제품 같은데 딜러들의 장난 같습니다. 세라텍은 “Oil Additive”와 “Motor Protect”의 장점을 결합한 첨가제입니다. 세라텍은 화학적 마찰 조정제와 세라믹 고체 윤활제의 조합입니다. 이 조합으로 세라텍은 금속과 금속의 직접적인 접촉을 방지하고 마찰과 마모를 줄입니다. 고체 윤활제는 “MoS2(Oil Additive(Oil Additiv))”보다 강하지만 마찰 조정제는“Motor Protect”만큼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오일 교환 시 고체 윤활제의 대부분이 손실되어 효과가 감소합니다. 이건 내용물만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만약 세라텍에 Motor Protect처럼 마찰조정제를 사용한다면 엔진오일을 교체해도 그 기능이 유지될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5만km가 아닌 오일을 교환할 때마다 세라텍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5만km에서도 이론적으론 엔진보호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화학적 마찰조정제와 세라믹 고체윤활제의 조합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어느 한 축이 무너지면 절반의 성능을 가지게 되어 성능이 붕괴된다는 것이 LM社의 주장인데 뭔가 이상합니다. 각 첨가제마다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정리를 한다는 것이 더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다른 LM 오일 첨가제와 달리 세라텍은 MoS2를 고체 윤활제로 사용하지 않고 대신 작은 세라믹 입자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많은 검증을 받았습니다. 이 첨가제는 신차나 구형 차량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과급엔진과 DPF 안전성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고 리퀴몰리 측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가성비가 좋으니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신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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