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합성유] PowerCluster PAO Basic 5w-30
* 교체 후 : 250km 주행
* 이전 사용한 오일 : Torco SR-5 0w-20 교체한 지 얼마 안됐지만 대충 느낌이 오는 듯! 워낙 만족했던 토코sr-5와 기대만땅이었던 파클PAO- 비교식으로 적어봅니다. 점도가 맞지 않아 정확한 비교는 어려우니 참고하시길. 반응성 : 역시 저점도와 0w의 특성상 토코의 느낌이 좋습니다. 스타트와 중저속에서 좀 더 가벼운 느낌과 힘이 넘치는 것..민감하게 반응하는 정도가 토코가 우세하다고 여겨집니다. 일정 속도 넘어 고속주행으로 가게 되면, 파클의 가속감이 좋습니다. 풀가속으로 최고속을 뽑을 기회는 없었지만 파클의 가속감만큼 토코도 치고 올라왔던 것 같습니다. 물론 최고속에 도달할 때 쯤이면, 확실히 느끼겠죠. 파클 역시 악셀이 상당히 부드러우며 점도에 비해 밟는 즉시 rpm잘 치고올라갑니다. 솔직히 파클이 이 가격대의 0w를 내놓는다면...? 흥분되네요.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토코는 싸이코, 파클은 든든한 놈 같습니다. 미친듯이 rpm을 올리는 놈과, 부드러우면서도 끝없이 rpm올릴듯한 거센 기세.. 글로만 보면 파클이 마치 무겁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겠지만, 토코가 워낙에 가벼웠습니다. 정숙성 : 0w-20 점도는 좀 시끄럽죠. 허나 토코0w-20은 점도에 비해 그닥 시끄럽다고 느끼지 않았습니다. 제가 점수를 줬던 부분이기도 하구요. 아이들시에는 크게 차이 안났지만(그래도 파클이 우세) rpm좀 올려보니 파클이 상대적으로 조용합니다. 점도에 따른.. 당연한 현상이기도 하겠죠. 전 이쪽은 크게 관심이 없네요. 얼마 안탄지라 이정도만 적을 수 있겠네요. 토코가 낫다는 식의 후기가 된 것 같지만서도, 파클의 점도유지는 대단하다고합니다! 모 싸이트에서 설명을 들은 결과로는, 다른 레이싱오일(모튤, 와코스 등)은 서킷에 출전하여 한번 뛰고 교체한다고 하지만, 파클은 (물론 빌렌자-) 두번 뛰고 교체한다고 하는군요. 그 정도로 점도유지에 탁월하다는 얘기겠죠- PAO의 VI(점도지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파클 본사JAPAN에서 아직 자료가 넘어오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빌렌자계열은 이미 공개되었는데! 또한.. 제 차량에 게이지가 없는 관계로.. 극한 주행 후 유압을 측정할 수가 없네요 ㅡ_ㅡ.. 아..허접 후기.. 반응성 면에서 토코0w-20을 따라갈 수 없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비교가 가능하다는 것만으로도 큰 점수를 주고 싶구요! 또한 극한 주행에서도 내구성이란 부분에 있어 우위를 예상하니 솔직히 솔깃합니다. 토코의 가격이 30%정도 오르기도 했구요. (파클 역시 오르겠지만) 좀 더 주행해본 후, 후기를 추가할 생각입니다. 참고로, 토코의 오일을 쓸 적엔, 오일필터와 에어필터가 새 것(new)이었고, 이번에 파클로 갈아타면서 (토코4600km주행)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중입니다. 두 필터가 권장주기 1만키로 인걸로 보아 큰 영향을 끼치지 않겠지만, 100%의 성능과 90%의 성능의 차이 역시 무시할 수는 없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