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게시판에 질문올렸던 사람입니다.
일단, 초보인 저에게 많은 조언해주신 님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을 참고삼아 쉘힐릭스뉴를 구매하게 되었구요.
제품이 도착하고 저녁에 바로 서비스센터로 향했습니다..주로 신용카드에서 제공하는 엔진오일 만원 교환권 등의 쿠폰으로 엔진오일을 교환해 오던 저는 기분 좋게 엔진오일을 교환하러 스피드메이트 매장으로 갔죠.
혹시나 교환 후 차량 성능이나 연비가 아주 좋아지면 다음에도 같은 것으로 교환할까 하고 교환작업을 하시는 기사님께 이런 엔진오일은 얼마나 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쉘힐릭스뉴는 그 매장에서 취급은 안 하신다는;;;-.- 지크 XQ밖에 없다며 그 엔진오일이 더 좋다고 하시네요;;; 기분이 조금 상했지만.. 그러려니 했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교환을 마치고 매장을 나서는데 엔진소리가 더 부드러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하지만 곧 ‘무슨 큰 차이가 있겠어... 기분 탓일테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날 출근하며 아침에 시동을 거는데 전과는 다르게 차체에 떨림이 많이 줄은것입니다..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엔진오일하나 교체했다고;;; 아무튼 그날만 그런 건 아닐까 했지만 지금까지 여전히 떨림이 줄어든 건 사실입니다. 또한 사천포를 가기위해 고속도로에 들어섰을 때 고속주행 시 엔진 소음이 부드러워진 것을 알 수 있겠더라구요.
하지만 좋은 엔진오일이 연비에도 좋다고 했으나 평소 천천히 운행을 하고 다녀서인지 연비에서는 큰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전체적인 사용평은 굿입니다. 가격도 다른 오일들에 비해 저렴하구..
이런기회가 아니었으면 좋은 엔진오일을 써볼 기회를 가지지 못했을 뻔 했는데 님들 덕북에 좋은 엔진오일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이제품 쭉~ 사용할 생각입니다..ㅎㅎ
다시한번 많은 조언해주신 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