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가제] 레슬루스 40% 정말 대단차량은 라세티해치백.
5년가량 되었구요. 7.5만키로 뛰었습니다.
2년전에 사뒀던 레슬루스 40%.
7만되면 넣으려고 했는데, 여차여차하다보니 어제 넣게 되었습니다. 사실 크나큰 기대를 하고 있었죠..
기대가 컸던 세라텍은 별 느낌을 못받았었거든요.
세라텍은 아직 2개 남았으니 차후에 다시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레슬루스 흔들어보니 액체긴 한데, 점성이 있어보이길래
글에서 봤던대로 뜨거운 물에 담글까..어쩔까..
일단 넣을생각으로 차에 태워서 놀러나갔습니다.
시동끄고나니 엔진열이 뜨겁죠? 옳거니
본넷열고 케이블주변에 올려놓고 본넷닫고 30분가량 놀다와서
본넷열어보니 아주 찰랑찰랑.. 액체가 되어있더군요~~!! 굿.
뚜껑 따고 들이부었는데 꼴깍꼴깍 잘 마시긴 한데, 통모양이 밑부분에 남은 건 나오질 않게생겼더라구요.
어쩔수없이 쓰고있는 오일 로얄퍼플xpr을 하나 따서 오일쬐금(30ml?) 정도 잘 섞이게(?) 흔들고 투입.
그러고 10분넘게 예열.
소음은 원래 신경을 안썼으니 변화도 둔감하고.. 진동역시 비오는 날이라 제대로 알긴 어렵고,
어쨋든 주행을 했습니다. 큰 변화 없습니다.
비가 와서 꿉꿉하고 창문도 못여니.. 에어컨을 틉니다.
헉.
여기서 크나큰 발견을 해버렸네요.
에어컨을 틀어도 힘딸림이 너무나 적습니다.
제 차에는 스로틀개방량과 흡기압 등이 나오는 게이지가 있는데요. 전 항상 이걸 보며 주행을 하지요.
내가 얼마만큼 악셀을 밟고, 저항이 얼마만큼 걸리느냐를 수치로 확인합니다.
평소 같으면 비오는 날 에어컨틀면 차에 저항 확 걸리면서 안나가는데,
이건 거짓말조금보태서 평소랑 큰 차이가 없는겁니다? 놀랍더군요.
차에 변화를 준 거는 레슬루스 넣은 것 밖에 없거든요.
고루고루 잘 점착되라고 30km 가량 더 타고 들어왔습니다~
원래도 케미컬류를 좋아하긴 했지만,
엔진오일 좋은 거 쓰는것만으로는 해결안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갠적으로 수많은 오일을 테스터로 써봤지만 로얄퍼플xpr은 달리는 용도로 최고는 모르겠고 최상급이라 판단)
후기보면 레슬루스 넣고 천키로 가량 뛰고나면 소음/진동이 좋아진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시던데,
저도 더 나아지는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에어컨을 틀어도 힘딸림이 적단 얘기는 단순히 에어컨 성능향상이 아니라,
힘이 더 실린다는 의미기에 너무 만족스럽네요~~~
나름 신경써서 관리는 했는데.. 치유할 부분이 좀 있었나봐요.
악셀을 적게 밟아도 치고나가는 것도 어느정도 느꼈지만, 좀 더 타보면 확실히 후기를 남길 수 있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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