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오일 교환시 유심히 봤는데.. 전에 넣었던 디비놀 MB 5W30에 비하면 생각보다 점도가 묽더군요..
(일부 오일이 XX점도라고 표기 되어 있으나 거의 YY점도로 불려도 될 정도의 느낌이 난다고 하더군요..)
사실 주행을 하면서 정숙성도 좋지만.. 초반 가속도 원하고 있었는데요..
디비놀과 아디놀의 차이점은 제품 설명이 나타내 주는거 같습니다.
디비놀 : 정숙성을 원하시면 최고입니다.. 실 주행구간(100~140km/h 사이)에서 꽤 잘 밀어주는 느낌입니다.
모빌1 슈퍼신, 모빌1 EP, 암스오일 모두 5W30을 넣어봤지만.. 오일 하나로 주행성격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고마운 오일입니다..ㅎ
아디놀 : 주행거리가 짧아 비교가 불가하지만.. 정숙성 면에서는 디비놀에게 뒤집니다.. 왜 엔진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죠?? 그나마 엔진소리가 듣기 싫지 않는 톤이라(쐐액~하는 느낌) 다행입니다.
초중반가속은 아디놀의 압승입니다.디비놀 때의 악셀 감각을 하니 금새 3천RPM이 넘어가더군요..
(리스폰스가 향상되었다고 할까요??)
그러나 120km/h 이상 주행하면 뭔가 조금 밀어주는게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디비놀과 아디놀의 스펙/제품설명/주행소감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봤구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오일 4총사(모빌, 프로피카, 캐스트롤, 암스)를 제외하고도
만족할만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오일은 참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 오일 선택 때문에 골치 아픈 분들.. 디비놀과 아디놀 한번 써보세요..
PS : 아디놀이 뭔지 궁금하시면... 이게 TNT에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아주 화제를 불러 일으킨 오일입니다...
호기심에 구입/교환한거구요...ㅋㅋ(신상이 나오면 움찔하는 습성땜에..ㅋ)
현재 얼마 주행하지는 않았으나.. 초중반가속/리스폰스의 향상에 도움이 되서 매우 만족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