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합성유] 파워클러스터 빌렌자 베이직 5W30
어깂없이 후기 남깁니다..
일단 이전 후기에서도 언급 했듯이.. 제가 합성유를 선택하는 데 첫번째가 정숙성, 두번째가 리스폰스입니다.. 파클 빌렌자 5W30을 선택한 것도.. 오일 설명만 보고 한것이 가장 컸지만.. 일단 호기심도 있었습니다.. 현재 1200km를 주행했습니다.. 1. 에스테르 기유의 특징인 휘발성 -> 모튤300V HIGH RPM 0W20을 사용했던 시기와는 좀 다릅니다.. 겨울이고 와인딩보다는 고속주행 위주로만 사용을 했는데요.. 일단 현재까지의 오일증발량은 파클 빌렌자가 덜한거 같습니다.. 정확한 수치 산정은 곤란하지만.. F선에 딱 맞춰 놓았는데.. 어제 점검했을때도 F선에 머물러 있더군요..^^ -> 고속주행을 위주로 하시면서 에스테르 기유를 찾는 분들에게는.. 분명 좋은 소식일거 같습니다.. 2. 분자세분화 기술에 따른 출력증가/정숙성 향상 -> 솔직히 첨부된 자료의 다이나모를 보고 내심 기대를 했지만.. 오일교환만으로 출력향상을 얻는 것은 가능은 하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사용한 오일이 파클 빌렌자에 버금갈만한 오일들이었기에.. 출력향상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광유->빌렌자는 소폭 향상될거 같습니다..) -> 일단 제 차의 감마엔진은.. 고속주행시 특유의 물 끓는 듯한 소음이 생깁니다. 쐐애애애액~ 하는 소리인데.. 슈퍼차져 작동소리와 약간 비슷하긴 한데.. 소음이라는 것이 문제죠... 빌렌자 교환 후 이 소음이.. 중저음틱하게 변했습 니다.. 소음이라 듣기 싫은 것은 있지만.. 고음과 중저음은 듣는 사람에 따라 소음이 아닐수도 있기 때문에.. 좋은 현상인거 같았습니다.. 3. 빌렌자 베이직에서 베이직이라는 말.. -> 사실 빌렌자 5W30도 엄연히 존재합니다..(검정색 통이며 35,000원이죠..) 그렇기에 아무래도 베이직이라는 단어를 쓴다는거 자체가 빌렌자급 보다는 한수 아래라는 이미지를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합성유 전체를 봤을때의 베이직이라고 생각하심 않됩니다.. 저 뿐만이 아니고.. 친한 형님도 아랄/모튤만 쓰시다가 빌렌자로 왔는데.. 좀더 단단하지만 뭔가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하십니다.. (이 분 차는.. 4스로틀을 제외한 풀NA차량입니다.^^ 투카 2.0은 우습다는..;;) 4. 파워클러스터만의 매력 -> 이 부분은 절대적인 제 주관입니다.. 합성유 추천해달라는 글을 보면 정숙성/연비/출력 다 잡으려고 합니다..(대개 그렇죠..^^) 오일 교체만으로 그런 것이 가능하면.. 모든 사람들이 다 그 오일만 쓰겠죠. -> 빌렌자는 정숙성/연비/출력 다 올려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최소한 빌렌자를 사용하는 기간동안에는 위 3가지의 하락은 막아줄 정도의 스펙은 됩니다.. 5. 아쉬움 -> 엔진작업으로 인해 이 제품을 1500km정도뿐이 사용을 못했습니다.. 더 사용하고 싶지만.. 이놈에 VVT 모듈 땜시.. 파클 빌렌자 10W40으로 교환을 했습니다.. 이 10W40에 대한 후기는 3천km쯤 타고 올리겠습니다..^^ 6. 마지막.. -> L당 22,000원.. 분명 큰 돈입니다.. 그러나.. 1~2천만원을 호가하는 차량을.. 관리한다는 생각이시면.. 흔쾌히 사용할 수도 있는 돈입니다.. 무조건 좋다는 식의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저도 많은 분들의 조언을 통해 알게 된지라.. 모 사이트에서 파는 오일만이 최고라는 생각을 없어버리는데 큰 역할을 할 오일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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