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임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파클 빌렌자의 경우 일본 오일로 에스테르 기유를 사용하고 있으며
셀레니아 퓨어 에너지의 경우 알파로메오 순정으로 들어가는 오일로
알파로메오 직분사 엔진인 JTS와 커먼레일 엔진인 JTD를 위해서 만들어진
가장 최신의 오일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유는 오메가와 같은 파라핀 기유와 약간의 에스테르 기유를 믹싱한 오일로
100% 에스테르 기유에 못지않은 오히려 더욱 좋은 주행감을 주는데에는
이 파라핀 기유의 몫이 클듯 합니다.
일본의 빌렌자 시리즈는 현재 국내에서 유독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오일이 아닐까 합니다.
초반 경쾌함이 토크 상스으로 느껴지는 오일이라 생각되며
셀레니아는 초반 묵직함이 토크 상승력으로 느껴지는 오일로
초반 가속성은 빌렌자가 다소 우수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중고속 반응성과 저돌적인 힘은 셀레니아가 우에 있으며
점도 유지력 면에서도 셀레니아가 우수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정속 주행 하시는 분에게는 이런 류의 오일이 여타 다른 합성유와
크게 다르다고 못느낄 수 있겠으나 중고속 이탈리안레드의 강력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하는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록 파워풀한 주행을 원하시는
오너에게는 최고의 오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