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저녁 늦은시간에 교환했습니다.
솔직히 리퀴몰리를 넣으려고 했었는데 사장님의 강력한 추천에 변심을 했네요... ㅎ
저와 제차를 탄 사람 그리고 제차를 몬 사람까지 4명의 반응을 요약하자면,
이게 내차가 아니다라고 느낄만큼 달라진건 확실합니다.
주행거리 480k (수원->고속도로->방이동->외관순환->태릉->국도/전용도로->춘천->국도/외곽순환/고속도로->수원)
엔진오일과 미션오일을 동시에 교환
엔진오일 : 아집 7008 5W30
미션오일 : 모빌1 ATF-550
갈고 나와서 집에가다가 사고날뻔 ㅡㅡ;;;
평소처럼 브레이크 잡다가 앞차 받을뻔 했습니다. 어 왜그러지?? 하면서 다시 가는데 엔진소리 않들림.... 악셀위에 발 살짝 올려놨는데 차는 미끄러져 나감...
평소보다 가속력 응답력이 좋아져서 그동안 차에대한 감각이 달라져 속도에 대한 감이 달라졌어요... 그래서 브레이크 타이밍이 달라져 있더군요.
이거 브레이크 디스크 바꿔야하나?? 이런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미니 디젤이라는 LPi 쎄타엔진의 특유의 통통배 소리가 많이 개선되어서 정지상태에서도 옹~~~ 하는 낮은 소리로 바뀌더군요... 이부분 대만족!!!
언덕에서 치고올라가는거, 추월을 위한 급가속, 정속주행, 곽 막힌 도심주행, 우천시 시내/고속도로 주행, 지정체구간 고속도로 주행등 오프로드 주행 빼고 모든걸 테스트 해볼수 있는 주행코스를 운좋게 주행한결과 모든면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가속력 응답성 정숙성 모두 제가 원하던 수준까지 커버해 주었습니다.
정숙성 면에서는 타이어및 하부소음이 더 크게 느껴질 정도로 주행중 엔진 소리가
많이 줄어 들었구요. 치고 나가는건 스키타듯이 미끄러집니다.
이제 막 시작이라 좀더 타봐야 할듯 합니다. 아집 7008 ..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