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합성유] LONGLIFE VOLCANO 5W40 후기 (3/3)
드뎌.. 오일교체했습니다.
롱라이프제품 볼케이노 5w40 후기를 마무리짓는군요. 일단, 작년 10월 중순에 넣고 오늘(5월 9일) 뺐습니다. 7개월, 8500km 가량 탔어요. 더 탈수도 있었으나 타오일의 유혹을 못이겨서 -_-;;; 오일 빼면서 더 탈수도 있었다는 생각했던 오일은 롱라이프가 처음이네요. 제가 오일교체한 이력중에 가장 오랜기간 버틴오일이기도 하구요. 초기에 비해 초중반 가속성이 꽤 떨어졌고, 오일의 탄내가 슬슬 납니다만.. 고속빨은 여전히 밀어줍니다. 점도가 살아있다고 생각되네요! 고rpm에서의 회전력도 거칠지 않고 매끄럽습니다만.. 예전과 같은 반응이나 탄력주행은.. 기대하기 힘드네요. 또한 탄내와 함께 간혹 캡에 슬러지 같은(?) 것이 생긴 적도 있었습니다. 확실히.. 고급기유인 것보단(대부분의 점탄성오일들) 첨가제 기술과 배합 정도가 좋은 것 같구요. 처음 교체 후.. 여러 후기와 설명글을 찾다가 8500rpm까지 점도가 무너지지 않는다는 광고를보고 정말그럴까? 했었습니다. 요 오일넣고 엔진 가장 험하게.. 쉽게말해 조지고 다녔는데요. 4000~6000rpm까지 신나게 돌려댔음에도.. 아직도 더 탈 수 있다는 점에 너무 만족합니다. 그리고 진동은 좀 생겼지만, 아직 정숙합니다. 5w40이니 기본적으로 정숙한 게 사실이지만, 신유(정숙성이 괜찮은오일임) 교체 후에 체감 정도가 비슷한 걸 보니.. 만족합니다. ... 정말 괜찮은 오일 같습니다. 하지만 좀 비싸죠. 현금가 견적문의하면 홈피에 기재된 금액보다 저렴하니까 그가격이면 써볼만합니다. 워낙 관심가는 오일도 많고, 쌓여있는(?) 오일도 많고, 아직은 점탄성오일을 좋아할 순 없기에 재구매를 하진 않았지만, 언제고 한번 더 써보고 싶은 오일이기에 적극추천하고 갑니다. 다만.. 점탄성오일이라.. 요번 교체시 살짝 고민이 되긴 하더군요. 이번에 넣은 오일은 로얄퍼플 0w40 오일입니다. 가격은 파클베이직 정도. 무주에는 팔지 않는 오일이구요. usa입니다. 미국산오일에 흥미를 느껴 이래저래 알아보던 중 접하게됐네요. 내사랑 그레디5w40는..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해버렸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