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된 합성유로 갈아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출고때 사용했던 라베놀과 얼마전까지 넣었던 프로피카 거기서 거기더군요.
가격대비 무리없는 오일들 입니다.
이왕이면 어짜피 합성유 쓰는거 제대로된 효과를 느껴보고싶어 파클로 옮겼습니다.
베이직과 빌렌자를 사이에 두고 고민좀 하다가 큰맘먹고 빌렌자로 갈아탔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넘은 엔진에 약간에 예열만되면 상상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는것입니다.
신호 대기중에 보통 N으로 바꾸지않고 D로 기다리는 편인데 평소대로라면 이넘이
핸들이 떨던 놈이였는데 시동이꺼진것 처럼 고요하게 잠든것처럼 멈춰있더군요.
그리고 신호가 바뀌고 출발하려고 평상시처럼 엑셀을 밟는데 그동안 길들여진
속도보다 빠르게 치고 나가는 바람에 몸이 뒤로 확 져쳐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몇일후 고속도로를 운행할 일이있어서 악셀을 슥~밟았습니다.
140만넘으면 귀청을 찟어놓을것같던 엔진 소음들이 이젠 노면에서 나오는 소리보다
작은듯하게 들리더군요.
달라지면 얼마나 달라지겠어라고 생각했던 제가 이젠 어느세 확실한 파클애용자로
바뀐것같네요.
일단 더오래 타보고 느끼는게 있겠지만 현제로서는 대만족입니다.
좋은 오일 추천해주신 사장님께 그저 고마울 따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