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제껏 사용한 오일은 63000KM 까지 순정오일만 사용하다 보증기간 끝난 이후로 처음 사용한 합성유가 모빌ex 입니다.
불스에서 나온 플러싱액으로 플러싱하고 교환하니 15만원정도 들어가더군요.
엔진오일규격 용량이 6.4L 라 오일값이 만만치 않습니다.^^*
합성유라 좋을거란 생각에서인지 몰라도 1,000KM 까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이후로는 순정이랑 별차이 못느끼고 3천이 넘어가면서부턴 카랑카랑 소리가 많이
거슬리더군요.
토코오일이 좋다는 주변의 말에 모빌을 빼고 토코로 교환했습니다.
역시 평가대로 엔진소리 조용하고 킥다운시 부드러운 변속과 고속주행시
쭉쭉 밀어주었습니다. 요놈도 5천 넘어가면서 소리가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로 쉘 주입하고 만족하면 잘타고 다니는 도중 파워클러스터 오일이 눈이
가는 바람에 5천주행도 하기전에 교환을 했습니다.
교환후 초기반응은 쉘보다 느리고 저속에서의 정숙성은 쉘보다 나은편이었습니다.
하지만 1천정도 주행한 지금 상황은 파클로 계속갈 생각이 듭니다.
초기반응도 빨라지고 저속부터 고속까지 쭈~욱 밀어줍니다.
매그너스 특성상 저속에서 반응이 많이 느린데 반응성향상이 많이 되었습니다.
킥다운보다는 꾸준히 속도를 올려주는 오일입니다.
고속주행으로 갈수록 엔진소리가 조용해지는게 대만족입니다.
물론 하체소음이나 풍절음때문에 엔진소리가 안들릴수도 있지만요.
제가 이제껏 사용한 합성유 점도는 모두 5W30 이니 비교평가가 쉬울수도 있습니다.
차량 상태나 주행스타일에 많이 달라질수도 있지만 같은 점도오일중에서 제일 묵직하면서 부드러운반응의 오일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고속도로 주행을 몇번 못해서 최고속까지는 도달 못해봤는데 기회가 되면 최고속에
도전해볼만한 오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