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D] 모터파워 VAD설치 후 열흘 사용기...
안녕하세요! 오시영입니다.
모터파워사이트에서 시승기 및 사용후기 쓰면 추첨해서 뭐 제주도여행 보내준다고 하는 것 같은데 본인은 그런 이벤트에 당첨된 역사가 없는 관계로 그냥 여기 지포트사이트에 씁니다. 구입도 여기서 했으니까 뭐... 구입 신청 이틀후 뭐 모터파워 경인지사에서 담당기사분이 설치하러 오셨더군요. 제차는 뉴스포티지 2005년 6월식(디젤) CRDI입니다. 하루 주행거리가 평균 60~70km 정도 됩니다. 보통 거래처 왔다 갔다 하는 거리입니다... VAD를 구매하고자 했던 이유가 연비향상이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연비문제는 저점도의 엔진오일과 정속주행(가끔 과속도 합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에서 205km로 1분간 달린 적 있습니다.-_-;;;), 그리고 세탄가향상제로 해결하고 있기에 VAD의 장점중 하나로 내세우는 연비향상은 내 관심사항 밖입니다. 파워향상? 이것도 관심사항 밖입니다. 어떤 애프터마켓 용품을 장착하더라도 차량 원래 설계의 마력수를 초과한다는 것은 상식밖의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입니다. 중고차에서는 노후화로 인한 파워손실을 만회할 수는 있겠지만... 그럼 왜 VAD를 구매헀냐면 미션충격을 조금이나마 만회해 보고자 했기 때문 입니다. 오토4단기어 달린 분들 느끼시겠지만 보통 2단에서 3단 올라가는 그 시점 에서 살짜쿵 덜커어~덕 미션충격있습니다. 못느끼시는 분들이나 새미션에서는 느 느낌이 덜 하기도 합니다. 요즘 나온 차들은 100% 전기신호로 엔진 및 미션을 제어하기에 전기계통의 튜닝을 늘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자금관계로 이제사 VAD를 설치했습니다. 물리적으로 60km 언저리에서 2단에서 3단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미션충격이 기계적인 문제인지(이는 미션트리트 먼트나 미션청소로서 어느정도 해결될 수는 있습니다. 아예 미션내 고무씰이나 기어의 결함이라면 뭐 미션 바꿔야죠) 전기신호에 있어 전기펄스 문제인지를 판가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어쨌든 트리트먼트와 미션청소를 하고 서도 살짜쿵 충격이 있었던 관계로 최종적으로 전기신호 부분을 의심해 보고 결국 VAD를 설치했습니다. 모터파워 본사 게시판 글이나 설치기사의 말에 의하면 적응하는데 한 500km정도 운행하면 진가가 나타난다고 하는데 나는 설치후 그 다음날부터 느꼈습니다. 고질적으로 느끼던 2~3단 충격이 없습니다. 적절한 표현일 지 모르겠으나 4단 기어가 아닌 6단 ZF고급 미션같은 느낌입니다. 미션의 최고봉이라는 독일ZF미션(현재 모하비에 달려 나옵니다)을 경험하는 듯 한 기분입니다. 각기 단수에 따른 변속이 기름에 미끄러지듯(RPM의 급격한 변동 없는) 변속되는 느낌이 즐겁게 다가옵니다. 보통 20km에서 1~2단 변속이 오고 40~50km사이에서 2~3단 변속이 오고 60~70km 에서 4단 변속이 오고 있었는데(RPM은 2100언저리에서) 그 변속타이밍이 처음 신차길들이기 할때 느꼈던 새미션의 느낌으로 다가오니다. 행여 저처럼 미션충격으로 인하여 트리트먼트나 미션청소를 할 계획 있는 분들이라면 미션분해하여 청소하는 가격이 VAD구입하는 가격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비싸죠... 사업소에서는... VAD구입을 하면 일단 전기계통의 튜닝은 80~90%이상 다 했다고 봐도 무방한 관계로 저는 내 주위 사람들에게 VAD설치를 권장하고 싶네요... 일단 나는 초기의 목적을 (미션충격 완화)달성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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