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필터] 유니필터, LPG차량에 장착을 금하는 이유!(LPI 엔진 제외)
LPG차량의 연소타이밍 부조화로 발생하는 역화는 차량고유의 문제이긴 하지만
만약 역화가 발생하면 압력과 불꽃으로 인하여 종이필터의 경우 심하면 필터박스가 터지거나 필터여재에 끄을림이 생기기도 하지만 저희 유니필터와 같은 습윤식은 필터박스가 터지지는 않지만 리필폼이 틀에서 빠지거나 불꽃에 타거나 녹아서 결국 에어필터가 없이 운행하는 형국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용하시길 금하였는데 일부 사용자분들중에서 저희 유니필터의 오일이 휘발성이라서 역화에 약하다고 하시며 오해를 하신듯 하여, 재삼 사용을 금하는 배경을 설명드립니다. 저희 홈페이지 유니필터 설명에도 나와있지만 저희가 함침용으로 사용하는 오일은 비휘발성입니다. 시중의 일반오일도 점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역시 비휘발성이지요. 그런데 왜 그것(비휘발성)을 강조하는가 의문을 가지시리라 생각됩니다. 처음 국내에서 습윤식인 유니필터를 생산하면서 많은 오너분들이 혹시라도 발라진 오일이 엔진속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센서부위를 오염시키지 않을까 염려하는 사례가 많아 비휘발성을 강조하였고,특히 장시간 엔진룸의 필터박스에서 고유의 기능을 수행하는 오일성분이 엔진열로 인하여 날아가지(휘발 혹은 비산) 아니할까 염려하는 것에 대한 근거로 제시한 것입니다. 저희 유니필터에 함침된 오일은 10여년의 국내도로 적용을 마친 것으로, 집진력에서 분명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고,비산의 염려가 없는 것으로 오랜 세월을 거쳐 성능의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입니다.국내도로조건과 분진형태에서 세계유수의 메이커에 비하여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LPG차량에게 저희 필터의 사용을 금하는 것은 LPG의 경우 차량의 연소타이밍의 부조화로 발생하는 역화시, 고열의 불꽃(800℃이상)이 에어필터의 필터폼과 묻어있는 오일을 태워서 필터를 훼손시킬까 염려하여 사용을 금하고 있는 것이지요. 참고로 필터폼과 광유계오일은 인화점(불이 붙기 사작하는 온도)이 불꽃열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지요. 기껏해야 300℃ 전후입니다. 물론 역화발생시 반드시 에어필터가 불에 타거나 틀에서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온도가 높아도 불꽃(열원)과의 거리등 다른 조건이 맞아야하고 일정시간도 필요한 만큼 정도가 심하지 않은 역화초기에는 표시가 아니 날수도 있습니다. 특히 틀에서 빠지는 것은 지지강선도 있지만 공기관통률이 높아 공기압이 역류하여도 저항이 적어 종이에 비하여 압력을 덜 받는 것이 저희 필터의 특징이지요. 그래도 역화의 정도가 심하고 지속적일때 부작용은 충분히 예상됩니다. 저희도 한곳 택시회사에 공급하는 곳이 있습니다만 전담 정비사가 있어 수시로 점검하고, 타이밍을 조정하여 역화를 사전에 예방하는 노력이 있기에 공급하는 것입니다. 일반오너분들께 일반적인 제품처럼 권하여 스스로 책임을 지시라고 하기에는 위험이 크다고 판단합니다. 자동차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 모두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1/1,000이든 1/10,000이든 발생가능한 경우의 위험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흡기쪽에 다른 대안이 없다면 에어필터를 자주 교체하여주시는 것으로도 일정 부분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저희 유니필터를 LPG차량에 장착하신 용감한(!) 분들이 계시다면 무엇보다도 역화를 사전 예방하는 노력과 역화 발생시 즉시 정비할 것을 권합니다. 특별히 타이밍 조정방법을 스스로 익히셔서 즉시 조치할수 있는 것도 한 방편이 되겠지요. 역화는 연비,출력등에서도 상당한 손실을 초래합니다.당연히 정비해야 할 사항이지만 에어필터로 인하여 위험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은 피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형식의 필터지만 오래 판매하다보니 이렇게 보수적으로 바뀌었네요. 조금 서운하시더라도 저희 유니필터는 LPG차량의 사용을 피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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