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 아랄 다써봤지만.... 이정도 가격에 성능 이정도 뽑아주는 놈은 이것밖에 없는듯 합니다.

동호회에서 킥스도 추천을 많이 하던데 넣고 딱 2000빼고 뺐네요. 개인적으로 점수를 준다면

킥스<<<<아랄<<쉘<쿼츠 입니다. 쉘이 반응성이 괜찮긴 하지만 정숙성쪽에서는 쿼츠 절대 못따라옵니다.

그리고 중요한거 하나는 고속도로 나가면 쉘이든 아랄이든 킥스든 쿼츠랑 성능차가 엄청 벌어집니다.

0W넣고 140이상 밟아본 오일은 쿼츠밖에 없네요.

쿼츠 0W30>>>훅스 롱 0W30 >= 아랄 G 0W30 

아랄도 써봤고 가성비 좋다는 킥스 0W,쉘 0W도 써봤습니다. 아랄 구형은 레전드이긴 하지만 신형은 내구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쉘은 솔직히 가성비 좋긴하지만 기유자체가 쿼츠보다 떨어지므로 일단 보류..

킥스 0W.. 솔직히 킥스 총판인 한국XXX업체에서 자동차수리전문점인 XXX아시스랑 쿠X 이벤트치면서

킥스가 가성비 좋다고 까페 광고하고 다니면서 사람들이 좀 쓰기 시작한거지 성능은 세개중

가장 별로였습니다.

 

웃긴게 러시아에서 오일 연소시켜서 결과물 얻는 실험이 있는데 그거가지고 깨끗하다고 광고하고 다닙니다. 오일 연소시키면 남는게 첨가제 부산물입니다. 오일이 깨끗해서 좋은게 아니라 첨가제가 별로 안들어 있는겁니다. 자랑할게 아니죠. 오일에대해 좀 공부하신분들은 웃습니다..

오일원료 중 에서 젤 비싼게 첨가제입니다. 유명 오일회사에서 영업비밀로 유지하는것도 첨가제이구요..

우리나라는 첨가제를 전량 수입합니다. 예전에 오일 교환주기 늘리려고 한국소비자원하고 석유공업회에서 광고했던 이유도 바로 첨가제 수입의존도도 큰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암튼 킥스가 5000정도 지나면 소음이 바로 올라온다고 하는 이유가 저는 바로 이것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첨가제를 적게넣거나 싸구려 넣으면 0W라도 가격을 반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기유는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고 아무나 맘만 먹으면 오일 금방 만듭니다. 핵심기술은 기유가 아니라 바로 첨가제입니다.

모빌 EP가 기유가 PAO에서 3기유로 내려갔지만 킥스나 지크보다 좋은 이유는 바로 이 핵심기술인 첨가제 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현대가 수천억들여서 쉘한테 윤활유 공장 만들어달라고 한데는 다 이유가 있는것입니다.

 

저같은 경우 쿼츠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일단 첨가제 기술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엘프사의 기술을 흡수했기 때문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쿼츠의 핵심기술은 엘프오일입니다. 엘프의 엑셀리움은 진짜 그당시 레전드급 오일이었습니다. 쿼츠에 흡수되면서 단종됐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아직도 유럽에는 출시되고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높으니 수입이 안될 뿐이죠. 어쨌든 쿼츠의 후기보시면 일반 0W오일보다 정숙성이 굉장히 좋다고 평가합니다. 왠만한 일반 5W보다 내구성도 좋아서 1만킬로 꼬박 타시는 분들은 진짜 추천할 만 합니다. 최근에 싼 0W오일들이 많이 나와서 인기가 주춤한것 같은데 무주사이트에 예전 쿼츠 0W후기란 보시면 인기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믿을만 한건 MSDS상에 PAO가 베이스라고 적혀있다는 점입니다. 베이스기유에서부터 첨가제까지 제가 생각하는 가장 믿을만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