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식 그랜드카니발(R엔진)을 14만km 운행하고 있는 차주입니다.
20년 넘게 디젤차만 운행하고 있지만, 나름 엔진사운드나 진동, 주행질감 등에 민감한 편입니다.
만원대 언저리부터 2만원 중반대까지 꽤 많은 오일을 넣어봤고, 개인적인 느낌을 말씀드리면,
부스터 티타늄은 그 오일들중에 세 손가락에 듭니다. 파클 스팽글, 아이녹스 피스톨, 그리고 부스터,,
오일 바꿈질을 좋아하는데,, 위에 세가지 오일만 연달아 넣었습니다..
일단, 무거운 중량에도 불구하고 반응성이 좋습니다.. 액셀 반응이 경쾌한 편입니다.
주행질감은 파워풀한것 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인데, 그렇다고 중고속에서 허당치는 느낌은 없습니다.
엔진소음과 진동은 중상입니다. 아이들링 소음,진동은 좀 있지만, 주행중에는 상당히 매끄럽습니다.
내구성은 8000km까지는 문안하고, 민감하지 않은 분은 1만km 내외까지 충분하다고 봅니다..
연비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일 고를때나 주행중에 이걸 신경쓰니까 스테레스 받더군요...^^
구지 단점이라고 고르라면, 출고가격인데,, 내공이 좀 있는 무주 회원님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대체 OO" 찬스 쓰시면 공식 출고가격의 반도 안되는 가격에 득템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오와 에스테르가 믹싱된 오일의 특성인지 모르겠는데(파클, 아이녹스, 부스터 공통),,
가끔, 고속주행 시 경사가 좀 있는 언덕을 만나면 킥다운이 되어야할 타이밍에 되지않고 그대로
밀어부쳐 버립니다.. 이럴땐 엔진 부하가 꽤 걸리면서 부밍음이 훅 커집니다.
디젤 특유의 거친 파워를 느낄수 있는 부분이긴 한데,, 정돈된 엔진사운드를 좋아하시는 분은
좀 거슬릴 수도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이니 '저 사람은 저렇게 느꼈꾸나'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2.3만 운행중인 13년식 2.0 디젤 산타페, 10만 3.8신쿠스, 2만 k3 .6 세 대를 어제 교체해봤습니다.
전에 사용오일은 주로 5w30,40규격으로 메이커는 쉘 모빌 아랄 캐스트롤 엑스티어 오이스트 디비놀을 사용을 했습니다.
운전스타일은 중장거리 운행이 많은 편이라 글라이딩 주행을 많이 하는 편이나 고rpm도 사용해서 정속성이나 고rpm 밀어주는 힘, 주행 질감을 보는편입니다. 상중하로 나누겠습니다.
1.어짜피 연비는 발끝에서 나오는거니 패스~
2.정숙성은 중, 조용한 편이고
3.응답성은 중, 슬로틀전개 시 느껴지는 펀치력은 묵직함 보다는 부드럽게 지긋이~
4.끝까지 밀어주는힘은 중 전체적인 체감은 밸런스가 좋은 오일로 느껴졌습니다.
이후 5천k 주행 후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