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키로 이후 합성유 위주로 이것 저것 써봐도
결국엔 오이스트로 오게 되는군요.
부드럽고 잔진동도 없고 힘도 쎄지고 장점이 참 많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1만원 초반대 중에선
오이스트가 참 좋은 오일이라고 생각이 되는군요.
부담없이 쓰는 고급진 오일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랄 쭉 사용하다가 한단계 윗급 써보고자 이번에 구매해봤습니다.
워낙 유명한 오일이라 알고는 있었지만 예전에 아랄 공구로 대량구매 해놓은게 있어서 이제야 구매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아랄 g 0w30은 0점도이고 이놈은 5w점도인데도 오히려 가속은 이게 더 시원시원하게 됩니다. 게다가 5w라 소음면에서도 더 낫습니다.
한번더 써보고 지금이랑 비슷한 느낌이라면 앞으로도 계속 이걸로 할듯 합니다.
항상 쉘만 쓰다가 뭔가 2%부족한 느낌이 있었는데 그걸 채워주네요. 워낙 유명해서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만족합니다. 쉘도 연비는 좋았지만 이놈도 저온 유동성이 좋아서 그런지 연비 잘 나오네요. 파오기유가 내구성이 좋아서 1만km이상 타도 문제가 없죠. 이런면에서는 쉘보다 높은 점수를 줘도 될듯합니다.개인적으로 모튤이나 셀레니아 같은 고가 수입오일에 비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점도 표시 뒤편에 있는 숫자와 본인 차량에 맞는 오일 점도 비교해서 맞춰 넣으시길 바랍니다. 간혹 정숙성이 좋다고 규정 점도보다 높은 거 넣으시는 분들 있는데 유압태핏에 걸리는 압력에도 영향을 줘서 밸브오버랩 타이밍도 변합니다. 그래서 연비도 나빠지구요. 가급적 순정 점도에 맞추세요. W앞쪽 숫자는 겨울철 시동성 표기에 따른 동점도 숫자이니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