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얼상 정량은 6.7리터 잔유제거를 감안해서 7리터 들고갔네요.
그런데 잔유제거를 하면 7.8리터가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집에와서 보충하려고 찍어보니 정확히 f에 찍혀있네요. 평평한 곳에 자리를 바꿔서 10분후에 찍어보아도 full이네요. ㅋㅋ 같은 소렌토 r이라도 년식에 따라 6.7리터 들어가는 것이 있고 8리터 들어가는 것이 있으니 주의 하세요. 제차는 bsm이 달려있어 잔유제거를 한다해도 7리터가 최대량이네요. 훅스 타이탄이 좀 무겁다는 소문들이 있어 걱정했는데, 그냥 딱 5w30점도입니다. 전혀 무겁다는 느낌은 없었구요. 정숙성이나 나가는 느낌은 리퀴몰리 롱타임플러스랑 비슷하네요. 리퀴몰리 넣고 1년만에 교환하네요. 역시 합성오일은 1년에 한번교환하는 묘미죠. 그러나 연비의 측면은 고속도로 기준 2~3키로 정도 덜나오는 것 같습니다. 30키로미터 언덕없는 고속도로 구간을 달릴때 평소에는 트립상 평균연비가 시속 90키로 미만을 가정했을때 23키로 이상 유지되었는데, 18~19키로에서 안정되더군요. 괜찮다고 봅니다. 어짜피 트립상 연비는 뻥이니까.ㅋ
오일 느낌은 뭐랄까 무겁지 않지만 아랄처럼 너무 가볍지 않고 부드럽고 미끌미끌하게 잘치고 나간다고나 할까요. 날리는 느낌이 없어서 느낌상 고급스럽다 라고 느껴집니다.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면 계속 이 오일만 넣고 싶지만 비싸진다면 국산으로 6개월에 한번씩 교환하는 것도 괜찮다 봅니다. 확실한 것은 국산보다 부드럽고 잘나간다 입니다. 그렇게 무겁고 굼뜨지 않다는 것 알려드립니다. 이 오일은 롱라이프 타입이기 때문에 내년1월쯤에 교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