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드디어 10,000km의 길들이기 과정을 끝내고 후기를 올립니다.
주행중 엔진소리는 약간 정숙해진 느낌입니다.
주행 느낌은 어짜피 그동안 넣어오던 ZIC-A와 같은 점도인 5W30이라서 그런지 큰 차이는
느끼지 못하겠지만 엔진의 반응이 더 좋아졌고, 언덕길에서 약간 엔진의 힘이 여유가 생겼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00% 합성유로 교환을 했다고 바로 최적의 성능을 느낄 수 있는건 아니고 어느정도 주행을
더 하거나 저처럼 플러싱을 하지 않고 오일을 넣었다면 한두번 더 교환하면서 기존의 오일이
모두 빠지고 새로운 합성유로 완전히 바뀔 때 제대로 된 성능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몸으로 체감하지 못하더라도 100% 합성유는 광유계 오일보다 엔진을 확실히 보호해주며
더 좋은 성능을 낼 수 있으니 심적으로는 아주 든든합니다.
이제부터 쭈욱~ 100% 합성유로 관리를 해주면서 큰 이변이 없는한 계속 사용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