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 EP만 쓰다가 상위급 제품좀 써볼려고 검색하다가 평가가 좋아 교환해봤습니다.

처음 시동시 부드럽고 고속에서 쭉~~~쭉 밀어주네요. 

스키타러 가다가 좀 밟아봤는데 모빌 EP에서 느껴지는 바람빠지는 느낌없이 진득하게 잘 밀어줍니다.

가격 좋고 저같이 좀 밟는 분들한테는 딱인거 같습니다.

 

간단하게 2015년에 썼던 후기와 큰 차이 없어서 만족합니다.

(8천 육박한 시점에서 진동과 소음이 좀 올라오는 편.)

 

현재 가격에 구입하기 적당한 오일 같네요.

정숙성, 실내에서는 별차이를 못느끼지만 밖에선 디젤특유의소리가 좀더 올라오는듯한 느낌입니다.

가속성, 초반가속은 순정오일보다 RPM이 더 올라가서 변속되더라구요(같은조건 ECO모드)

중반 부터는 부드럽게 잘밀어주는 느낌입니다.(디젤특징상 중반부터 엔진소음은 작아져서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아직 초반이라 소음이 더커진게 좀더타다보면 소음이 적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2000키로정도까지타보고 소음이 그대로라면 갈아타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100키로밖에 안타봐서... 

올뉴 말리부 가솔린 차량입니다.

Dexos 규격에 맞는 오일을 찾다가 평이 괜찮길래 사용해보았습니다.

 

교체하고 가장 크게 느껴진 점은 '부드럽다' 입니다.

시동을 걸었을때 느껴지는 진동이 상당히 부드럽게 일정했고, 가속을 해보았을때도 부드러움이 체감되었습니다. 덕분에 주행 만족도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 다음 느껴진 점은 '조용하다' 입니다.

지금 근무지가 산간지역에 있어서 오르막 비탈길을 자주 타게 되는데, 오르막을 오르기 위해 3천알피엠까지 올렸을때 들려오는 엔진소리가 기존에 비해 현저히 조용해졌습니다. 소리가 작으면서도 묵직하고 낮게 깔려서 듣기 좋은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토크감' 입니다. 중고속 구간에서 더 가속을 하기위해 페달을 밟았을때 느껴지는 토크감이 기존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뒤에서 좀더 밀어주는 느낌이 납니다.

 

연비는 기존과 별 다를바 없는듯 합니다.

 

위의 특징들이 오일을 새로 교체하고 초반에만 느껴지는 장점들일수 있겠지만, 만약 6~7천 km 까지 이런 느낌을 유지해준다면 앞으로도 계속 이 오일로 갈 생각입니다.

 

좀 더 타다가 2천, 5천, 7천 km 넘어갔을때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

주문은  출발전 일주일 전에 했습니다. 넉넉잡고 했는데 택배가 도착하질 않아서 연휴 끝나고 교환할까 했는데 다행히 연휴 하루전에 도착해서 부리나케 근처 카센터에서 교환했네요. 협력점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일단 저맨은 동호회에서도 꽤 알려진 오일이라 저희 쪽에서도 공구로 두번정도 했구요. 반응이 좋아서 꽤 인기가 있었던걸로 알아요. 무주에서 가격 후려치면서 동호회 공구가 뚝.. 끊겼던거 같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미 구하기도 힘들고 저도 여기를 친구한테 들어서 구매하게 되었네요.

보통 출퇴근용으로만 사용하다가 처음으로 장거리를 뛰어 봤습니다. 처가댁이 대구라서 왕복 계산해보니 대충 600km가깝게 뛰었더군요.ㅠㅠ 시내주행만 할때는 몰랐는데 고속도로에서 진짜 빛을 발하는 오일입니다. 운전하면서 계속 감탄했습니다. 오일 교환하고 자기 차에 딱 맞을때 그 느낌..ㅎ 아시는 분들 아실꺼에요.

옆 마눌한테 계속 차 잘나가지?? 몇번 물었네요. 뭐 마눌은 아무 대꾸도 없지만..ㅠㅠ 아무튼 운전하는 동안 참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고속에서 달리는데도 계속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 좋았구요. 엑셀을 꽉 밟아도 아직 여유가 있는 느낌?? 가속중에도 여유가 많이 남은 그런 느낌입니다. 중간중간 차가 막히긴 했지만 그래도 시원시원하게 밟아 봤네요. 특히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는 원없이 밟아봤습니다. 굳!! 그래도 140이상은 안 밟았어요. 무서워서..ㄷㄷ 아무튼 좋은 오일인거 같습니다. 모두 안전운전하시고 허접 후기 여기까지입니다.ㅋ